봄철 인삼 냉이의 효능과 먹는 방법 총정리

봄나물 하면 떠오르는 냉이는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중 하나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물 중 하나입니다. 이 냉이는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된장찌개나 국 등에 넣어 먹으면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이죠. 또한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춘곤증 예방 및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냉이는 주로 늦겨울이나 이른 봄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겨울이 추울수록 뿌리에서 나는 냉이 특유의 향이 더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하우스 재배가 늘면서 4계절 모두 냉이를 먹을 수 있지만, 이른 봄 3월 야생에서 나오는 냉이가 향이 가장 좋습니다. 냉이의 연 생산량의 70 ~ 80%는 3월경에 출하됩니다. 

 

 

 

냉이 어떤 효능이 있나요?

 

냉이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봄철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며, 간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눈 건강 증진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이외에도 면역력 향상, 변비예방, 숙취해소, 빈혈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답니다.

 

또한, 비타민 A. B1, C가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 회복 및 춘곤층에 좋습니다.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 성분도 다양한데, 지혈과 산후출혈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 사용되며, 간과 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냉이를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 주고, 눈을 맑게 해 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알싸한 향의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서 간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거칠어진 피부 개선과 여드름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생리불순을 비롯한 각종 부인병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냉이가 다이어트 좋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냉이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속을 부드럽게 해주며, 칼로리가 낮아 적당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냉이에는 비타민A와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냉이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냉이는 뿌리째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흙이 많이 묻어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잎 부분보다는 뿌리 쪽에 흙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씁쓸한 맛이 줄어들고 식감이 부드러워져 먹기 좋습니다. 데친 냉이는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보관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냉이 보관방법은?

 

 

보관기간이 길지 않은 냉이는 구입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지만 만약 양이 많다면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먼저 깨끗이 씻은 냉이를 물기 없이 말린 다음 지퍼백에 담아 밀봉한 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먹기 전에 미리 꺼내두면 금방 해동된답니다.

 

어떻게 냉이를 조리하면 좋을까요?

 

 

냉이는 삶거나 볶거나 익히면서 먹습니다. 냉이를 조리할 때는, 냉이가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잘게 다져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를 조리할 때는 소금물을 끓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식혀야 합니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고 다양하게 조리해 먹으면 됩니다. 

 

냉이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는 냉이밥, 생냉이 바지락국, 냉이 백합탕면, 냉이 버섯떡국, 냉이뭇국, 생된장찌개, 생채, 냉채, 샐러드, 냉이 된장무침, 초고추장 냉이생채, 참나물 냉이샐러드, 냉이겉절이볶음, 냉이 계란볶음, 냉이청국장볶음, 냉이두부선, 냉이장떡, 생냉이 조갯살튀김, 냉이쌀가루튀김, 삼치 냉이조림, 콩가루 냉이찜, 냉이 조개찜, 김치, 장아찌, 생냉이김치, 생냉이장아찌 등 무궁무진합니다. 그럼 가장 유명하고 간단한 냉이무침과 된장찌개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1. 냉이무침 만드는 방법

 

[필요한 재료]

 

손질한 냉이 100g + 데칠 때 소금 한숟갈/다진 마늘 1/2 숟갈/다진 대표 2 숟갈/재래식 된장 1 숟갈 적게/매실청 1숟갈/참기름 1 숟갈/깨소금 1 숟갈 (*밥숟갈 기준) 

 

[만드는 방법]

 

- 먼저 냉이를 손질해 줍니다. 

-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전에 소금을 한 숟갈 넣어줍니다. 

- 물이 팔팔 끓으면 냉이를 넣어주세요. 

- 데치는 시간은 30초에서 1분사이

- 흐르는 차가운 물에 헹궈줍니다. 

- 물기를 짜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 재래식 된장, 다진 마늘, 매실청, 참기름 등 양념을 만듭니다. 

- 양념장에 손질한 냉이, 다진대파와 깨소금을 넣어 무쳐줍니다. 

 

2. 냉이된장국 만드는 방법

 

[필요한 재료]

 

냉이 150g/두부 150g (반모)/대파 썰은 3 숟갈/재래식 된장 2 숟갈/다진 마늘 2 숟갈/어간장 적당히/멸치육수 800ml

 

[만드는 방법]

 

- 먼저 멸치로 육수를 내어줍니다. 

- 냉이를 손질해 줍니다. 

- 찬물에 담가 식초 1숟가락 정도 넣은 뒤 5분 여정도 담가둡니다. 

- 그리고 물기를 체에 밭쳐 빼주세요. 

- 미리 만들어둔 육수에 체에 받쳐 된장을 풀어주세요. 

- 그리고 냉이와 대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 보글보글 끓으면 두부와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 간이 싱겁다면 어간장을 0.5숟가락 넣어줍니다.